오트밀은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재료입니다. 소량으로도 포만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식욕이 많이 늘어나는 봄에 특히나 추천하는 재료입니다. 그중에서 진서연 다이어트 음식으로 유명한 오버나이트 오트밀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버나이트 오트밀
오버나이트 오트밀은 오트밀에 견과류나 과일·냉동과일 등의 토핑을 곁들여 섞은 뒤 우유나 요구르트에 불려 냉장 보관해 두고, 하루 뒤에 섞어 먹는 음식을 말합니다. 영양성분이 풍부한 데다 조리가 간편해 체중 조절을 하는 사람들이나 간단한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
오트밀 효능
오트밀은 귀리를 볶은 후 납작하게 압착하여 만든 것으로 식이섬유, 비타민, 단백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식사 대용으로 좋은 재료입니다. 또한 고혈압 예방, 동맥경화 예방, 심장병 예방, 신장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트밀은 나트륨에 대해 길항작용을 갖는 칼륨 함량이 많아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신장에 부담을 주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좋지만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으므로 과잉 섭취하면 열량을 많이 섭취하게 되니 적절한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오트밀 종류
오트밀은 가공 정도에 따라 4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다이어트하는 분들이라면 최대한 덜 가공된 오트밀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1) 일반 오트밀(Plain Oatmeal):
첨가물이 없는 일반 오트밀은 가장 기본적이고 순수한 형태입니다. 설탕, 소금, 향료가 추가되지 않아 가장 건강하며, 칼로리도 낮습니다.
2) 스틸컷 오트밀(Steel-Cut Oats):
오트밀이라기 보단 쌀을 자른 거라 보면 되는 스틸 커 오트밀은 가공이 적게 된 오트밀로, 조리 시간은 길지만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주고, 식감이 좋습니다. 체중 감량에 효과적입니다. 귀리쌀을 2~3조각으로 자른 것으로 오트밀 250g 기준 당지수는 53-57, 당부하는 14-15입니다.
3) 전통 오트밀(Rolled Oats):
전통 오트밀은 압착귀리, 올드패션 오트입니다. 귀리를 자르지 않고 통째로 쪄낸 후 눌러 만듭니다. 스틸컷 오트보다는 가공이 조금 더 되지만, 일반 오트밀보다 조리 시간이 짧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다이어트에 적합하며, 가성비도 좋은 편입니다.
플레이크 입자가 큰 편으로 오트밀 250g 기준 당지수는 50~58, 당부하는 10-13입니다. 오트밀 죽은 물론, 그래놀라나 베이킹 등에 자주 사용합니다.
4) 인스턴트 오트밀(Instant Oatmeal):
퀵오트, 인스턴트 오트라고 불리며 가장 찾기 쉬운 오트밀 종류인데요, 귀리를 오래 찌고 눌러서 플레이크가 작고 얇습니다. 250g 기준 당지수는 65, 당부하는 17입니다.
가장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오트밀이지만, 가공 과정에서 섬유질이 손실될 수 있고, 때로는 설탕이나 소금이 첨가되어 있어 다이어트 시 주의해야 합니다. 첨가물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버나이트 오트밀 재료
- 오트밀 40g
- 우유 10g
- 요거트 30g
- 토핑
오버나이트 오트밀 만드는 방법
1. 압착귀리에 40g에 우유 10g을 넣어 섞어주세요.
우유는 압착귀리가 스며들 정도로 소량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압착귀리가 촉촉하게 되어야 거친 식감이 줄어들고 부드러워집니다.
2. 잼이나 견과류 등을 넣고 섞어주세요.
단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에 꿀이나 다른 재료를 더 넣어도 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오트밀을 먹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설탕이 들어간 재료는 줄여주세요.
3. 요거트로 윗면을 덮어주세요.
유산균이 풍부한 요거트를 넣어 귀리의 뻑뻑한 맛을 부드럽게 하고 소화 촉진도 시키며 위 보호를 해주세요.
4. 과일이나 견과일 등을 올려 주세요.
예쁘게 색을 내기 위해 과일을 올리지만 앞에서 설탕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먹기 편하게 단맛이 들어간 건과일을 이용해 토핑을 해주세요. 단맛이 필요 없는 분들은 견과류를 토핑으로 사용하며 건강에 더 좋습니다.
5. 냉장고에 넣고 하루가 지난 다음 시식하면 됩니다.
랩핑을 하고 냉장고에 보관한 후 하루정도 지난 다음 시식을 해주세요. 우유와 귀리가 섞여 불림 작용이 되면서 거친 귀리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집니다. 시식을 하면 귀리가 쫀득하며 고소한 맛을 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아침식사 대용이나 저녁에 부담 없이 먹고 싶을 때 좋은 음식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오버나이트 오트밀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사실 오버나이트 오트밀은 만드는 순서라고 할 건 없습니다. 가공하지 않은 오트밀을 사용하여 최대한 오랜 시간 불려서 장에 좋은 과일이나 유산균 요구르트와 같이 먹으면 됩니다.
저는 하루 지난 오트밀과 이틀 지난 오트밀을 먹어봤는데요 확실히 이틀 지나니 우유가 귀리 속으로 더 깊게 들어가 쪽득함이 더 강했습니다. 평소 오트밀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억지로 먹었는데 이 정도 맛이라면 저녁에 식사대용으로 매일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다이어트는 해야 하는데 저녁에 자주 음식이 당기는 분들은 미리 오버나이트 오트밀을 만들어놓고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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