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이어트에 최고로 좋은 알배추 찜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알배추는 소화에 좋고 위를 보호하며 살안찌는 좋은 음식으로 다이어트할때 많이 먹는 요리재료입니다. 술안주로도 좋은 음식으로 30분이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요리 입니다. 집에있는 재료로 알배추 찜을 쉽게 만들는 방법 공유합니다.
알배추 효능
배추는 수분함량이 약 95%로 매우 높아 원활한 이뇨작용을 도와주며,열량은 낮고 식이섬유 함유량은 많아 장의 활동을 촉진해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다만 배추는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만성 대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익혀서 섭취하는것이좋습니다.
또한 칼슘, 칼륨, 인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배추의 비타민C는 열 및 나트륨에의한 손실률이 낮기 때문에 배추로 국을 끓이거나 김치를 담갔을 때도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추의 푸른 잎에는 비타민 A의전구체 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줍니다.
알배추 찜 재료
- 메인 재료: 알배추 반통 , 샤부샤부용 소고기 200g. 깻잎 20장
- 소스 재료: 간장 10g, 설탕 10g, 식초 10g, 물 10g, 마늘 3g, 통깨. 파프리카 또는 고추, 파 (1인분 기준)
만드는 방법
1. 핏기 제거
알배추 찜에 들어갈 고기를 준비해 주세요. 먼저 고기에 소주를 뿌려주고 고기를 녹이면서 냄새를 제거해 주세요. 다음으로 키친타월에 하나씩 올리고 핏기를 제거해 주세요. 20분 정도 지나고 키친타월에 핏기가 올라오면 새 키친타월로 한 번 더 살짝 눌러서 마무리해 주세요.
고기는 최대한 얇은 게 좋아서 샤부샤부 용이나 차돌박이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차돌박이는 기름이 샤부샤부용보다 많이 나오니 깔끔하게 먹고 싶은 분들은 샤부샤부용 소고기를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냉동용 고기는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고기 냄새에 너무 예민해서 미리 핏기를 제거해 주었어요.
Tip
핏기 제거 시 붉은 기가 안 나올 때까지 한다고 너무 무리하게 하면 안 됩니다. 아무리 키친타월로 계속해도 핏기는 조금씩 나오고 너무 빼면 고기 육즙이 다 빠져 맛없어요.
2. 알배추 준비
알배추 찜을 위해 알배추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반으로 갈라주세요. 이때 미리 다른 야채도 같이 씻어서 준비해 주시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만일 알배추가 크면 4등분을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가장 작은 알배추를 사용해서 반절만 잘라 주었어요.
알배추는 작은 걸로 노랗고 들었을 때 약간 묵직한 느낌이 드는 걸 선택해 주세요. 이런 상태의 알배추가 가장 맛있고 달아요. 그래야 알배추 찜을 했을 때 너무 빨리 무르지 않고 아삭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3. 알배추에 소고기 넣기
알배추 하단부터 알배추->깻잎->소고기 순으로 차곡차곡 쌓아주세요. 깻잎은 생략이 가능하나 깻잎을 넣었을 때 고기 향도 잡아주고 먹었을 때 느끼함을 조금 잡아줄 수 있어요.
Tip
소고기는 최대한 얇게 넣어 주세요. 소고기가 두껍거나 말리거나 하면 찜기에 넣었을 때 잘 안 익게 되고 고기 냄새가 날수 있어요. 고기를 익히겠다고 장시간 찜을 하다 보면 알배추가 너무 익어 맛이 없어져요. 그래서 고기를 최대한 얇게 넣어주는 게 중요하답니다.
4. 알배추 찜 찜기에 찌기
소고기와 깻잎을 넣은 알배추를 찜기에 넣어주세요. 냄비에 바로 넣으면 알배추가 너무 익을 수 있으니 찜기용 채반을 사용해 주시는 게 좋아요. 물은 미리 끓여놓은 상태에서 넣어주시고 뚜껑을 닫은 후 중불에서 10분 정도 익혀 주세요.
아삭함이 중요하니 10분 후 상태를 확인하고 안 익었을 경우 5분 정도 더 익혀주시면 됩니다. 저는 딱 1인분이다 보니 15분 정도 익히니 아삭하게 잘 익었더라고요. 안에 소고기도 육즙이 나오면서 맛있게 익었어요.
Tip
집에 찜기용 채반이 없는 경우 많으시죠? 그럼 집에 있는 용기를 이용하면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알배추를 지탱할 수 있는 국그릇을 준비해 주시고 그릇 위에 알배추를 올려 주시면 됩니다. 이때 용기 안과 냄비 안에 끓은 물은 미리 넣어주셔야 증기로 알배추가 익을 수 있어요.
알배추찜은 성시경도 만들어먹고 감탄한 음식인데요. 궁금한 분들은 아래 영상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5. 소스 준비
알배추 찜이 익을 동안 소스를 준비해 주세요. 설탕: 식초: 간장: 물=1:1:1:1로 만들어주세요. 설탕이 다 녹으면 마늘을 넣어서 풍미를 높여주고 마지막으로 통깨를 넣어 고소함을 높주세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식초나 설탕을 더 넣어주셔도 됩니다.
저는 30cm 정도 알배추 반 통을 사용하는 거라 소스는 총 50g을 준비해 주었어요. 알배추 찜에 적시도록 뿌릴 분들은 이 용량의 2배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일부분은 뿌리고 나머지 20g 정도는 찍어 먹을 거라 많이 준비하지 않았어요. 통깨는 필수예요!! 안 넣어도 되지만 씹을 때 고소한 맛이 배가 되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Tip
알배추 찜을 하면 후에 물이 생기니 알배추 찜에만 뿌려서 드시는 분들은 소스 양을 많이 준비해 주세요. 소스를 만들 때 새콤한 맛을 진하게 느끼고 싶은 분들은 레몬즙을 첨가해 주세요. 식초만 넣었을 때보다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당뇨가 걱정이 되시는 분들은 설탕 대신 저당 알룰로스나 스테비아로 대체해 주시면 됩니다.
6. 시식
알배추 찜이 다 익으면 용기에 담아주세요. 그다음 미리 준비한 소스를 위에 뿌려주고 쪽파로 마무리해 주세요. 파프리카나 홍고추가 있으면 색감 내기 좋으니 함께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드디어 완성된 알배추 찜입니다. 고기를 너무 많이 넣었더니 알배추가 안으로 말렸네요. 제가 고기를 너무 사랑하다 보니 욕심이 너무 과했나 봅니다. 1인분으로 적당히 넣을 때는 소고기 150g 정도면 적당할 것 같아요.
식사 대용으로도 좋지만 가벼운 안주로도 좋은 알배추 찜입니다. 저는 와인 마실때 자주 만들어먹는 가벼운 요리인데요
가벼운 술안주를 찾는 분들께 추천요리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알배추 찜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고기를 녹이느라 시간이 10분 더 걸리긴 했는데 완전 냉동 아니면 1인분이면 딱 30분 완성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너무 간단하지 않나요?? 여러분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예쁜 접시에 담으면 손님 음식으로도 최고인 알배추 찜입니다. 맛있게 먹고 배부르게 먹고 살 안 찌는 최고의 음식 알배추 찜 추천입니다.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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